- 코멘터리 수록 : 허진호 감독, 김병서 촬영감독, 이한얼 조감독
- 허진호 감독의 다섯 번째 로맨스
- 내릴 때를 알고 오는 좋은 비처럼, 사랑에도 때가 있다!
-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? 가장 원초적인 감정이자 관계인 ‘사랑’에 관한 본질적인 질문



[ Disc 1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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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코멘터리(허진호 감독, 김병서 촬영감독, 이한얼 조감독)
- 에프터 코멘터리

[ Disc 2 ]

- 춘야희우(메이킹)
- 호우지시절
- 두보 이야기
- 포스터 촬영현장
- 당춘내발생
- 스틸갤러리

때를 알고 내리는 좋은 비
처음보다 설레고 그때보다 행복해

건설 중장비회사 팀장 박동하, 중국 출장 첫날, 우연히 관광 가이드를 하고 있는 미국 유학 시절 친구 메이와 기적처럼 재회한다. 낯설음도 잠시, 둘은 금세 그 시절로 돌아간다. 키스도 했었고, 자전거를 가르쳐 주었다는 동하와 키스는커녕, 자전거는 탈 줄도 모른다는 메이. 같은 시간에 대한 다른 기억을 떠 올리는 사이 둘은 점점 가까워 지고 이별 직전, 동하는 귀국을 하루 늦춘다. 너무나 소중한 하루. 첫데이트, 첫 키스, 함께 있는 것 만으로도 너무 좋은, 첫사랑의 느낌. 이 사랑은 때를 알고 내리는 좋은 비처럼 시절을 알고 온 걸까? 이번엔 잡을 수 있을까?